[앵커]
밤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비의 고비는 넘겼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캐스터!
서울에도 호우특보가 해제됐다고요?
[기자]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호우 특보는 6시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강원 산간으로만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다만 레이 더 영상 보면 아직은 강원 산간과 경기 일부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원 북부 산간에만 20에서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대부분 날이 개겠고요. 다소 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 날씨 변수가 또 있습니다.
바로 18호 태풍 차바인데요. 모레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난 뒤 일본 도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오늘 밤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동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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